저는 이번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 행사에서 천연기념물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황새가 폐사한 사실을 접하고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 사건 개요
• 일시 : 2025년 10월 15일
• 장소 : 경남 김해시 진영읍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
• 내용 : 행사 중 황새 3마리를 방사하는 퍼포먼스 진행. 이 중 한 마리가 방사직전 약 1시간 40여분 간 폭 약 30~40 cm의 케이지에 갇혀 대기했고, 직사광선 노출 및 좁은 공간에서의 대기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탈진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됨.  
○ 문제 제기 및 요청 사항

1. 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행사 진행을 위한 ‘퍼포먼스 동물동원’ 형태로 이용한 것은 동물복지·생명존중 원칙에 매우 어긋납니다.
2. 폐사 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 및 행사 준비와 실행 과정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3. 책임 있는 주체(행사 기획·운영 부서, 지자체 책임자 등)에 대해 행정적·형사적 책임 여부를 검토하여 주시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향후 공공기관 주관 행사에서 동물 또는 야생생물의 동원은 즉시 중단하고, 동물복지·생태복원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만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개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해시장은 천연기념물.멸종위기동물을 죽게 만들었으니 그에 상응하는 엄벌을 촉구합니다. 
법대로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