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운영 연장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신문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입니다.
신문초등학교가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될 만큼 **학생 안전에 매우 취약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스쿨버스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이동 수단’을 넘어,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안전 장치**입니다.
그런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스쿨버스 운영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과 걱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이 위험한 환경을 직접 걸어서 등하교해야 한다는 생각은, 예비 학부모의 마음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스쿨버스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호막입니다.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면 등·하교 시간의 교통사고 위험, 낯선 사람과의 접촉 위험, 주변 환경의 위험 노출 등 **책임지기 어려운 여러 위험에 아이들이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학부모들은 스쿨버스를 호화로운 서비스로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하고, 안전하게 집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최소한의 마음**일 뿐입니다.
아직 몸도 마음도 작은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스쿨버스 운영을 올해까지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연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학교와 교육청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안전만큼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부디 깊이 고민해 주시고,
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에 응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