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초등학교 통학차량(통학버스) 운영 중단 결정과 관련하여, 예비 학부모로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중단 결정 재검토를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1. 학생들의 안전 문제

초등학생들은 등·하교 시 교통 상황에 대한 판단 능력이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본교 주변은 차량 통행이 많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구간도 존재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큽니다.
통학버스는 그동안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를 중단할 경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2. 학부모 부담 증가

많은 가정이 맞벌이를 하고 있어 등·하교를 직접 돕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통학차량이 중단될 경우
• 등·하교 시간 조정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불편
• 개인 차량 이용 증가로 인한 학교 앞 정체 및 사고 위험 증가




3. 지역 커뮤니티 교통 혼잡 및 안전 저하

통학버스가 사라지면 등·하교 시간대에 학부모 차량 수가 급증하여
• 학교 주변 도로 정체
• 보행자(특히 어린이) 안전 위협
• 주정차 문제 심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학생 복지 및 교육 환경의 후퇴

통학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학생 복지 차원에서 제공되어 온 필수 서비스입니다.
비용 절감이나 행정적 사유로 통학버스를 갑작스럽게 중단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결정으로 보이며, 교육 환경을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통학차량 운영 중단 결정을 전면 재검토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사유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통학차량 운영이 계속 유지되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