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아이]_2024년 1월 27일(토) 방영분

체험관*빙상장 겨울방학 맞아 가족 나들이객 붐벼

<앵커>
연일 지속됐던 영하권의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그 동안 움츠렸던 시민들의 나들이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특히 겨울방학이지만 강추위에 바깥활동을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각종 어린이 시설들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실내에 만들어진 놀이방이 온통 나무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나무공부터 목재 미끄럼틀까지 놀잇감이 다 친환경 목재들입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나무 탑을 쌓거나 소꼽놀이에 한창입니다.

추운 날씨에 취약한 영유아들을에겐 최적의 놀이터입니다.

{석아윤, 석진우/경남 김해시/"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밖에 보다 실내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으니깐 와서 너무 좋고요. 아무래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목재나 이런 친환경 소재다보니깐 애들 놀기에도 안전한 거 같고..."}

다른 한켠에선 나무 판자에 접착제를 칠하고 붙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직접 목재 도구들도 만들며 색다른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출처 :  최한솔 기자(https://news.knn.co.kr/news/article/151829)


[KNN 모닝플러스 '아트앤컬쳐']_2024년 1월 29일(월) 방영분

[아트앤컬쳐] - '시간의 질감' 외

<앵커>
2015년 개장해 누적방문객 31만 명을 기록하면서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김해시 목재문화박물관.

다양한 전시와 목공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데요,

은은한 목재향이 풍기는 전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의 초대 운영위원장이자 '옛 도구의 조형성'에 주목해 온 조일상 전 부산시립미술관장.

'이우환 공간' 유치와 부울경 예술인 최초 보관문화훈장 수상. 진주전통공예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행사를 이끌어오고 있는데요.

기증문화의 가치와 목재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조일상/작가/제가 1970년대부터 약 한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나무를 소재로 된 목공구, 민속품 등 다양하게 수집을 했습니다. 우리의 공구, 대패, 망치라든지 기능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 아주 우수하다는 걸 발견하고, 그 도구의 아름다움을 저의 조형의 언어를 삼아서...}

지난 40여년 간 수집해온 목재유물 160여점을 기증해 더 의미가 깊은 전시.

시간의 질감이 켜켜이 쌓인 작품들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데요,

은은한 목재 향이 감도는 공간.

다양한 조형작품과 특별한 기증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조다영 작가(https://news.knn.co.kr/news/article/15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