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화포천습지는 버려진 땅이었다.

화포천 상류의 공단으로 인해 수질오염이 심각했고 큰 비가 내리면 습지 곳곳에는 떠내려온 쓰레기로 넘쳐났으며 일부 지역은 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될 정도였다.

화포천습지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이 뭉쳤다.
먼저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작업부터 시작하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앞장서셨다. 이에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화포천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독수리 먹이주기, 철새 먹이주기 운동으로 매년 화포천습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의 개체수를 늘리는 노력을 꾸준히 하였다.

노력의 결과는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된 황새가 화포천습지에 왔다. 황새의 출현은 화포천의 들녘이 청정하고 건강해졌다는 의미다.

지금의 화포천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뿐 아니라 매년 4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는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화포천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람사르 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화포천습지 보존 활동

화포천습지 보존 활동의 항목으로 년도, 활동내용을 제공하는 표
년도 활동내용
2004년 생태계 모니터링 시작
2006년 철새 먹이주기 운동 시작
2008년 노무현대통령 귀향 화포천습지 살리기 운동 시작
2009년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속적으로 발견
2011년 독수리 먹이주기 시작
2012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및 생태박물관 개관
2013년 26개국 람사르 지역대표 화포천습지 방문 국제네트워크 시작
2014년 일본 도요오카 출생 암컷 황새 화포천습지에서 관찰
2017년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2018년 화포천습지 생태관광지역 지정
2019년 화포천습지 생태체험장 조성
2023년 람사르 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선정

  1. 야생동물 [철새] 먹이주기 행사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2. 환경단체, 학생 등 시민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
  3. 화포천 습지 전경
  4.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속적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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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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