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우리시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먼저,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김해YMCA 양점호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주신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많은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잘 아시다시피, 
8월14일‘기림의 날’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이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이와 뜻을 같이해
김해 YMCA를 비롯한 9개 시민단체에서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를 만들고 시민 모금으로 
김해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고맙고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합니다.
아픈 역사지만 그 진실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 또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관계자 여러분과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