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러분, 자주 보니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들려 드리면서 시작할까 합니다.  

풀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풀꽃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피워봐, 참 좋아 
대중적이고 참 쉬운 시(詩)지만 
오늘 소통‧공감 콘서트에서 어울리는 
시 같아 소개해 드렸습니다.  

풀꽃을 동료 직원이라고 생각해 볼까요?
그 동료가 팀장, 과장이 될 수 있고 
나이 어린 직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을 
풀꽃에 비유한 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김해시청,
그 속의 여러분들이 제가 꿈꾸는 풀꽃입니다. 

우리는 지금 청렴한 조직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렴은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은 
청렴이 타인의 평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당연히 가져야할 덕목으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소통과 공감의 풀꽃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동료 여러분!
우리 시정이 바라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는 
직원 여러분이 먼저 행복해져야 된다는 거
잘 알고 계시죠?       

오늘 청렴의 의미를 한 번 더 새겨보고 
즐거운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행사준비로 수고한 관계자 여러분과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