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주시기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한·중·일 3국의 대표 문화교류 사업인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내년에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추진위원회」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과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님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여
마련된 자리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국이
매년 각국의 전통문화 대표 도시를 선정하여
1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시는 지난해 12월에 경남 최초로 선정되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중국과 일본은 우리와 오랜 역사를 함께하며 
동반 성장해온 이웃 나라입니다.

세 나라는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각자 개성에 맞게
수준 높은 문화, 사상, 종교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우리시는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속의
여러 행사를 통해, 이러한 3國(국) 3色(색)의 매력을 한데 묶어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2024년은 우리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김해 방문의 해 등
큰 대형 행사를 함께 개최합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대형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첫 번째 도시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벽돌이 쌓이고 또 쌓여 아름다운 성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이
우리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힘차게 출발하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문화로 세계인들과 연대하는 김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청량한 가을바람과 드높은 하늘이 기분 좋은
9월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평안하고 행복한 일들이
마음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