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산비탈 과수원에 단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이 좋은 계절을 맞아 
『제39회 김해 진영단감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전국 각지에서 우리시를 방문해주신 관람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축제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진영단감축제위원회 안춘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휴일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님,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도의원․시의원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단감 농업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간‘김해진영단감축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전시 판매 행사만 열렸으나,
다행히 올해는 정상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진영단감 판매와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둬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곳 진영은 기후와 토양이 단감 생육에 적합해 1927년 첫 재배를 시작한 우리나라 단감의 시배지로,
진영단감은 1933년 발간된 ‘조선의 특산물’이란 책에 조선의 명물로 소개될 정도로
당도가 높고 맛도 좋아
국내 최고의 단감으로 평가되어 왔으며,  
1980년부터 미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진영단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신품종과 가공품 개발로 차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025년도부터는 현재 공사중에 있는 농촌테마공원에서 단감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관광객 여러분! 
진영단감축제는 단일 농산물로 치르는 축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시 대표 축제입니다.

짧은 축제기간이지만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진영단감 실컷 드시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은 ‘김해 방문의 해’입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한‧중‧일 3국 문화도시 교류행사인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개최되고,
10월에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우리 진영단감축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와 함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제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진영단감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