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한 며칠 기온이 따뜻해지는 듯 싶더니
어제오늘 다시 추워져서 겨울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공감 톡(Talk) 문화교류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먼저, 오늘 정착 스토리를 발표하시는 
프리얀트 호나리씨, 부지라함씨, 호세인 모민씨, 소피아 학생께 감사드리고,

토크콘서트 패널로 함께해주실
부산외국어대학교 권유리야 만오지역협력원장님,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춘수 다문화연구교수님, 
창원대학교 배경진 다문화진흥원장님,
인제대학교 김형복 글로벌자유전공학과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 주신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도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외국인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김해시는 인구 55만 명 중 외국인 주민이
3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경남의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 개최되는 문화교류 콘서트는 
외국인 주민이 김해에 정착한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서
외국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융화되도록 돕고,

김해시의 외국인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분들과 외국인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이방인이 아닌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당당한 주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내년에 우리시는 외국인 주민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외국인 주민 자녀 멘토링 사업, 상설 한국어 교육장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증진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정을 펼쳐 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고,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