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올해도 어느덧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귀한 자리에
국가유공자, 그리고 보훈가족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상이군경회 김두찬 김해시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 주신
000 국회의원님과 김해시의회 000 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경제발전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저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고 명예로운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2009년에 참전유공자 수당을
처음 지급하기 시작한 이래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수당 인상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 대내외적인 경기 불황으로 
우리 시 재정 상황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보훈 관련 예산은 전년도 대비 9% 정도 증액한 66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우리시 보훈대상자가 3,800여 명으로
수당 인상은 재정부담이 크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좀 더 나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내년에 보훈수당 일괄 인상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제반 절차를 거쳐서,
호국영웅을 잊지 않고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계묘년 검은 토끼처럼 지혜롭게 잘 마무리하시고,
2024년 갑진년 청용이 힘차게 승천하듯
모든 일에 만사형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