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김해시 재향군인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로 어제가 입춘이었습니다.
다행인지 걱정해야 할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겨울은 큰 추위가 없이 지나고 있는 듯 합니다.

먼저『김해시 재향군인회 제3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고생하신 김승욱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김해시재향군인회를 새롭게 이끌어 가실 
최희철 취임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도 축하드립니다.
귀한 걸음 해주신 정인규 경상남도 재향군인회장님,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도의원․시의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이 재향군인회에 소속되어 
활동을 함께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제대 장병의 사기 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국·봉사·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큰 기둥이 되고 있는 
단체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의 안전과 안보, 그리고 우리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는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직접적인 전쟁 위협과
강도 높은 대남정책 기조로 긴장 상태인 지금,
여기 계시는 향군회원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김해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염원하고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시도 여러분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우리시에서는 3대 메가 이벤트가 열립니다. 전국체전과 한·중·일 3국 전통문화도시 교류 행사인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또 이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우리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절호의 기회에
뜨거운 성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며칠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입니다.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가족·친지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