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위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연초에 다짐하셨던 모든 계획들을 다 이루시고,
비상하는 용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해시사 편찬이 2017년도에 시작되어
7년간의 노력 끝에 최종 편집‧디자인‧인쇄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애써주신 
우리 위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해시사 내용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을 때,
2년 동안 수차례 회의를 열어 지혜를 모은 결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해시사 편찬 작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회의에서 결정하지 못했던
‘현대 불교 관련 원고’ 검토를 마무리하고,
김해시사의 표지와 내지 편집, 
디자인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어지는 안건 논의 시간에도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역사는 기록에 의해 기억된다고 합니다.
그 어떤 중요한 일도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면
역사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김해시사 편찬이라는 과업의 목적은  
2천 년 유구한 역사가 기록을 통해 집대성되고, 후대에 기억되기 위함입니다.
방대한 역사문화자산을 가진 우리시의
자랑스러운 기록이 오는 6월 완성 완성됩니다.
이런 뜻깊은 해에 우리시는 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 이벤트를 주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또 다른 빛나는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3대 메가 이벤트에도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