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차가운 겨울의 길목에서 
훈훈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2022년도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유석상 센터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과 물심양면 행사를 후원해 주시는 
KEB하나은행 김해외환센터 출장소 
안수일 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과 여러 시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는 약 2만2천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전국 14위, 경남도내 1위의 글로벌 도시입니다. 

외국인주민 다어울림축제는 이러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외국인 주민이 내국인과  
하나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2010년도부터 개최해온 화합의 한마당 행사입니다.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전통문화공연과 외국인주민 K-POP 가요제, 
화합의 한마당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유학생과 시민들이 서로 경계를 풀고 한데 어울리며 
어렵고 낯선 감정을 친근함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행사가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이방인이 아닌 지역사회를 함께 만드는 당당한 주연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외국인 주민 여러분! 
우리시는 지난달 가야글로벌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소통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야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지역에 쉽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한글 배우기사업, 학부모 지원사업, 자녀 진로교육과 같은 외국인주민 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위중증과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접종인 만큼 여러분께서 이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행사 준비로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