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명의전화』개원 30주년 기념식 인사말씀

작성일
2023-07-18 14:57:40
담당부서 :
소통공보관
작성자 :
이아광
조회수 :
113
전화번호 :
055-330-3063
생명의 전화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자살예방 전문기관인 
『경남 생명의 전화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생명 존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김병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과 
120분의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350여 분의 
후원자님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
송유인 의원님, 박은희 의원님, 허수정 의원님, 김해교육지원청 안태환 교육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매 40초에 한 명,
1년에 80만 명이 전 세계에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1년 한 해 동안 1만 3천 35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난 20년 동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남은 872명, 우리 김해는 147명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이상 자살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직면한 문제로,
여러 문제들의 복합적인 최종 결과입니다.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않고,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경남생명의 전화」는 1993년 7월 
전국 13번째로 개원한 이래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얼굴 없는 친구, 다정한 이웃, 함께하는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헌신적인 사랑으로 삶의 벼랑 끝에 홀로선 이들의 변치 않는 친구가 되어 왔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를 지켜오고 계신 경남 생명의 전화 직원님들과 봉사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삶에 지친 많은 분들께
따뜻한 희망의 빛이 되어 생명을 지켜내길 바랍니다.

우리 시도 생명존중대책본부를 만들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 귀한 생명을 지켜냅시다!

『경남 생명의 전화 창립 3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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