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작가 기증작품 제막식 인사말씀(2022.11.30.)

작성일
2022-12-01 13:10:18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구예지
조회수 :
227
전화번호 :
055-330-3067
축   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비온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겨울을 체감하게 하는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각가인 
김영원 선생님의 『기증작품 제막식』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큰 영광입니다.  

귀중한 작품이 김해로 올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작품을 기증해주신 김영원 선생님 부부와 
심용주, 김영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쁜 가운데 함께해주신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 김성훈 지회장님과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장원조 지부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김영원 선생님은 수도 서울의 심장인 광화문에 
우뚝 선 세종대왕 동상을 조각한 작가님입니다. 

선생님은 예술은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 듯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 역시 예술이 특별한 공간이 아닌 일상에서 
꽃피울 때 본연의 가치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공감대가 하나의 밀알로 
김해에 떨어져 싹을 틔운 것 같습니다.
  
오늘 김해문화의 전당에 둥지를 튼 작품 3점은 
‘그림자의 그림자’라는 이름의 연작으로 
조화와 공존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문화 나눔의 큰 뜻으로 우리 시를 찾아온 선물 같은 
작품이 상생과 균형, 포용과 행복을 도시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김해시정과 절묘하게 잘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김영원 선생님과의 귀한 협업은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적 도시경영의 시작점이자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시는 앞으로 문화로 소통하며 
문화가 도시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명품 문화도시 김해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모두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먼 길 오신 김영원 선생님 부부와 
오늘 제막식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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