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해시장 김맹곤입니다.

우리 시 인터넷 홈페이지“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보내주신 의견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nc다이노스의 김해시 유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NC다이노스의 홈 구장은 어제(2013. 1. 30) 오전 10시 창원시에서 기자회견을 열러 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짓기로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더구나 연고지 이전에 대한 사항은 전적으로 NC다이노스 야구단의 의사에 달려있는데다 우리 시의 경전철 MRG부담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하였을 때 NC다이노스의 유치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KBO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NC다이노스의 연고지 변경을 위해서는 2011년 NC다이노스 창단할 때 협약서에 따라 KBO에 납부한 100억원의 예치금을 NC측이 포기해야만 연고를 변경할 수 있다고 하며, 뿐만 아니라 야구장을 유치하는 지자체는 2만5천여석 규모의 야구장을 접근성이 용이하고 상업이 발달한 준도심 지역에 창단 후 5년 안에 신축 또는 확보를 완료해야 하는 등 우리 시의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하였을 때 NC다이노스의 유치는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를 지향하는 우리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