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구산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홈플러스 앞 구산동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 구산동방향 골목길에서 처음 변태를 만났습니다. 그때 시간은 아침 8시 20분 경 이였고 변태는 평범한 옷차림의 40대 초중반 아저씨로 바지를 내린 상태였습니다. 아래 해반천에서는 많은 분들이 여름이여서 운동 중이였고요. 그런 일이 있은 후 오늘은 새벽 6시 40분경 경전철 연지공원역 타파웨어 앞에서 이번에도 바지를 내리고 도로를 뛰어 다니는 변태를 만났습니다. 이분역시 40대 초중반 쯤 되시는 분이고 일용직 노동자 옷차림이였습니다.  저는 이주변 거주자로 사실 요즘 세상이 겁나서 무섭긴 합니다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가까운 이 지역에서 상습변태가 자주 출몰한다는 데에 민원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아이들이라서 만났더라도 신고를 못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직장인으로 아침,밤외에는 길 주변을 다닐 일이 없지만, 제가 변태를 만난 장소에서 50대미터내에 구산 중학교, 구지 초등학교가 있고 250미터내에 구산 초등학교도 있어서 학생,어린이들의 안전에도 우려가 됩니다. 단순 노출증 환자 일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이 범죄를 안저지르란 법도 없으니까요.  경전철이 지나다니는 이 주변 골목길 중심으로 새벽과 야간에 순찰 강화를 요청합니다. 실제 인적도 드문합니다. 물론 등교길에는 아이들이 많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런 변태를 목격시 어디다 신고를 해야 합니까?  생각나는게 여기 밖에 없어서 건의합니다. 변태신고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만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