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신하여 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더 큰 김해의 발전을 위하여 김해시의 주인인 시민이 제언한 충정어린 고언을 깊은 고민 없이 단순한 일반민원 으로 간주하고 답변한 것 같아서 다소 실망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성 안내방송 여건이 인근 시와는 달라서 불가하여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고 하였습니다.
답변대로 하신다면 그런 방법도 좋은 도구의 일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역지사지로 내가 만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얼마나 효율적인 홍보가 되겠습니까?
고정된 관념이나 경직된 자세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조금만 더 고민을 하셨다면 또 다른 방안을 찾았을 것입니다.
정류소간의 간격이 짧아서 음성방송이 불가하다면 굳이 짧은 구간에는 방송을 하지 않고 비교적 긴 구간에는 충분히 음성방송이 되도록 프로그램 조정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인근 시에서도 그런 방법으로 적용하는 등 운용의 묘를 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지금 김해시의 재정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보다 부산김해 경전철 MRG입니다.
최근까지 매년 400억원에 가까운 재정을 투입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복지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해시장의 예비후보로 나서는 모든 사람마다 공약을 제시하고 있으며, 김해시 자체에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분석을 통하여 재정의 수요증대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것입니다. 
시장님의 인사말씀처럼 우리 김해시가 전국최고의 명품 대도시로 성장할수 있도록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을 가지기에 또다시 말씀 드립니다.
현재 김해시를 제외한 경남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버스음성 광고 시스템을 도입하여 김해시정의 주요현안을 홍보함은 물론 광고의 수입재원을 마련하여 어려운 김해시의 재정안정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을 보다 과감히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다시한번 건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