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김해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소득 취약계층아동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고자

2012년에 아동급식카드 전자결제를 시행하였고 지금까지 원활하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제가 민원을 제기하는 이유는 사회 전반에 걸친 물가 및 원재료,인건비 상승으로 

밥 한끼 해결하는데 국밥 한그릇 먹더라도 8000원(수도권은 상회) 정도 지출합니다.


그런데 취약계층 아동들의 결식 해결을 위해 도입한 김해시의 급식카드 

한끼 비용은 5000원에서  2021년 9월1일에 6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한창 먹을나이(18세 미만)에 한끼 해결하라고 지원하는 금액이

 6000원인데 그 돈으로 라면 한그릇 김밥 한 줄도 먹지 못합니다.


보건복지부의  매년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아동급식 지원액수 권고단가는 7000원입니다.

아동급식카드 사업은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지자체 이양 사업이므로 지자체는 복지부 단가에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할 수 있는데 우리 김해시는 아동급식 카드 사업에 얼마를 지원하는지 궁금합니다.


인근 부산시도 7000원으로 인상했고 서울시 경기도 대전 및 기타 지자체는 80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수도권의 8000원 인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7000원은 되어야 그나마 식사다운 식사를 할것입니다.


그리고 가맹점도 편의점, 중국집에 편중되어 일반 식당을 이용하는데도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음식점 가맹점도 대폭 확대하여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식사를 눈치보지 말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쓸데없는데 예산 낭비하지말고 아동급식 카드에 의존하여 한끼 해결코자하는 

김해시 관내 4,270명의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도울 수 있는 김해시가 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