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리 시 인터넷 홈페이지『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보내주신 의견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장유소각장 소각 냄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2001년 6월부터 부곡동에 설치 운영 중인 김해시자원순환시설은 우리 시 55만 시민이 배출하는 타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주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환경기초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순환시설 주변 거주지에서 악취가 감지되면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있는 자원순환시설이 제일 먼저 의심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해시자원순환시설은 1년 365일 중 정기보수기간(연 2회, 4~5월 경 약 20일 내외 및 10~11월 경 약 20일 내외)을 제외하면 320일 이상을 가동하며, 가동기간에는 24시간 연속 가동하는 시설로서 쓰레기 저장조에 반입된 생활쓰레기를 크레인으로 균질하게 섞어 일정하게 소각로에 투입하여 960도 이상의 고온으로 소각처리하고 있어 특정한 일시에 악취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또한,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플라스틱류, 섬유가죽류 등에 의해 일시적 또는 국부적으로 악취유발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러한 악취유발물질은 648도 이상의 조건이 되면 모두 열적으로 산화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악취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시설이며, 쓰레기 반입장 및 저장조 등의 공기를 소각로로 흡입하여 연소용 공기로 활용하기 때문에 시설 전체 음압(외부 공기가 시설 안으로 들어가는 현상) 운영으로 악취가 외부로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연소중에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은 반건식반응탑, 활성탄, 백필터, 선택적촉매반응탑 등 방지시설 설치 운영으로 법적기준치 이내로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통해 환경부에서 24시간 원격 감시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자원순환시설 앞 전광판 및 김해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시에서 2019년 ~ 2020년 실시한 부곡동 악취실태조사 결과 김해시자원순환시설은 주변 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부곡동, 유하동 일대 공업지역을 2020. 10월경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악취배출업소에 대하여 시설개선, 지도점검 등 집중 관리 중에 있으며 아울러, 공장악취 발생원 파악과 예방을 위해 악취 취약시간(18시~ 익일 3시) 야간순찰 환경감시원이 부곡동 및 유하동 일원 주거지역과 공장지역 일대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악취발생은 원인이 다양하고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 유동성이 크며 순간적,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소멸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악취 발생 시 신고센터로 먼저 연락 주시면 신속하게 현장 확인하여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주간 : 기후대기과 대기보전팀 330-3361, 야간 : 기후대기과 악취감시원 공용폰 010-3112-1280)

본 답변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우리 시 청소행정과 청소시설팀(☎330-3393)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지향하는 우리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