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100년 전 야쓰이세이이쓰가 촬영한 김해의 사진과 강담운의 시에서 언급된 김해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재조명해 보고자 준비하였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 인물이 김해를 바라본 서로 다른 시선을 통해 당시 금릉의 모습을 살펴보고 같은 공간을 보며 다른 해석을 펼친 두 인물의 동상이몽을 엿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과거와 현재의 유적 사진 비교를 통해 변화된 시대상을 느껴봄과 동시에 다양한 사진을 통해 김해 지역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금릉 : 중국 난징의 옛 이름이자 아름다운 풍광을 일컫는 미칭이나 강담운은 자신이 살았던 김해를 금릉으로 아름답게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