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방구석 기후 학교 프로그램은 아이보다 엄마가 탐이난 체험 키트였습니다. 시나몬 걸이는 탈취 및 방충에 효과가 있고, 스칸디아모스 이끼 화분 역시 가습에 도움이 되는 소품이라 제가 더 신이 났네요. 시나몬 향이 어릴 때는 싫었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아이가 만질 때마다 번지는 향이 좋았습니다. 조화가 아닌 프리절브드 플라워와 함께 장식하면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스칸디아모스 화분도 더 다양한 색을 구입해서 두고 싶은 욕심이 생길 만큼 촉감도 부드럽고 뭔가 이색적입니다. 저희 집 욕실 한 켠에 두었습니다.
  기특한 하루 체험은 공룡 오토마타입니다. 둘째가 공룡을 엄청 좋아하는데 누나의 금손에 의해 작동하는 공룡 오토마타가 완성됐습니다. 작지만 스스로 만든 작품이라 자꾸자꾸 만지며 노네요. 공룡 오토마타를 옆에 두고 중생대의 주인공인 공룡 관련 책을 읽어줍니다.
  10월에도 알찬 기후 학교 프로그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