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 관동리마을유적은 2005년~2007년 경남고고학연구소에 의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삼국시대 잔교시설과 지면식건물지 105동, 간선도로 1기, 지선도로 4기, 우물 10기가 조사되었다.반룡산의 남동쪽 사면 하단부와 율하천의 배후습지의 경계에 위치한다. 가야의 도로와 선착장으로 추정되는 잔교(棧橋), 지면식건물지, 구덩이, 우물 등이 확인되었다. 가야의 수도에서 도로를 통해 물자가 운송되고, 선착장을 통하여 교역이 이루어지면서 만들어진 마을, 상가 등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