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리토기가마 유적은 (재)경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해 2009년에 조사되었다.
지금까지 김해에서 조사된 가야의 도질토기가마는 능동유적(1997년)과 송현리유적 뿐이다. 송현리유적에서는 가야시대 무덤3기, 수혈11기, 토기가마 1기 등이 조사되었다. 특히 가마의 존속시기는 5세기후엽~6세기로 추정되며, 회구부를 제외한 아궁이·연소실·소성실·연도 등이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었다. 가마의 규모는 길이 710㎝, 최대너비172㎝, 최대깊이159㎝로 능동가마보다는 대형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