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最古 銀제품 발견(보도자료)

작성일
2010-04-14 19:38:1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803
전화번호 :
-
  • 은제환 보도자료.hwp(2.3 MB)
국내 출토 最古 銀제품 발견
-보존처리 과정에서 밝혀져-
○ 국내에서 발굴된 은제품 중 가장 빠른 시기의 것이 대성동고분군 68호분 출토 유물을 보존처리하던 신세기 금속기술연구소에서 확인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대성동68호분은 2009년에 대성동고분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대성동고분군 제5차 발굴조사에서 조사된 4세기 3/4분기의 대형목곽묘로 발굴조사 당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시기의 말안장이 출토된 목곽묘로 보고된 무덤이다.
○ 이번에 확인된 은제환(銀製環) 2점(직경 약 5.2cm)은 이 말안장 사이에서 2점이 서로 포개어진 상태로 확인되었는데, 안장·재갈 등 마구류와 같은 위치에 놓여 있었다는 점에서 말머리에 씌운 굴레의 장식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전에 당시 사람들은 ‘금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기록과 함께 3~4세기대의 유적에서 은제품이 조사된 예가 없었기 때문에 발굴 당시에는 청동환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보존처리과정에서 순도 97%의 순은으로 밝혀져 국내 출토 은제품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4월 8일 은제환을 실견한 부산대학교 신경철교수는 가야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3세기말 부여에서 가야로 입수된 후 계속 전세되다가 68호분에 부장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 이에 따라 대성동고분군 최초의 왕묘로 인정받는 29호분(3세기말) 도굴갱에서 출토된 금동관의 성격에 대한 논란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발굴자는 기대하고 있다.
○ 이 은제환은 대성동68호 안교 및 29호분 금동관 등과 함께 대성동고분군 발굴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하는 대성동고분박물관 특별기획전 “대성동고분군의 어제와 오늘”에 전시되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페이지담당 :
대성동고분박물관
전화번호 :
055-350-040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