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면 내덕리 산14번지의 낮은 구릉상에 위치하며 장유 신도시개발에 따라 1997년 동의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였다.
발굴된 유구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지석묘를 비롯하여 삼한시기의 목관묘, 삼국시기의 목곽묘와 석곽묘, 옹관묘, 횡구식과 횡혈식석실묘 등 100여기에 달한다.
특히 19호 목관묘에서는 청동제칼집장식과 중국 후한대의 박국경(방격규구사신경), 일본계의 광형동모 등이 출토되었다. 삼한시기의 대외교류와 가야의 사회·文化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