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한국명 : 올방개

화포천습지의 목도 산책로 아래에서 볼 수 있으며 잎을 세로로 잘라보면 격막이 있다.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과자 부서지는 느낌이 난다.

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고 끝에 꽃이 핀다. 높이는 90cm 정도까지 자라고 줄기에 덩이가 생기는데, 이것을 갈아서 앙금을 만든 후 묵을 쑤어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올방개로 만든 묵을 ‘물밤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