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붕어

한국명 : 버들붕어

  • 학명 -
  • 분류학적 위치 농어목 버들붕어과
  • 크기 5~8cm
  • 분포 한국, 중국, 일본

특징

농수로나 습지처럼 물의 흐름이 없거나 약한 곳에서 살아가는 버들붕어는 다 자라도 8cm를 넘지 않는 작은 어류이다. 서구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어 가끔 열대어로 오인받기도 하지만 사람이 살기 이전부터 한반도에 살았던 우리의 살붙이이다. 중국에서는 투어(鬪魚)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산란기가 되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 간에 투쟁을 벌이기 때문이다. 상대 수컷을 바라보며 박치기 승부를 하는데, 한쪽이 죽거나 도망쳐야만 싸움이 끝나 물 밖에서도 이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이다. 승리 한 수컷은 수면에 기포방울로 둥지를 만든 후 암컷을 유인하여 몸으로 감싸 을을 자신의 둥지에 알을 낳게 한다. 그 뒤 새끼들이 자랄 때까지 보살피는 부성애(父性愛)가 강한 물고기이다. 환경 변화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민물고기 애호가들에 의해 많은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종이기도 하다. 화포천습지는 습지보호구역이므로 채집이 불가능하지만 버들붕어가 둥지를 만들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언제든 보실 수 있으니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

페이지담당 :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전화번호 :
055-342-9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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