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리

한국명 : 끄리

  • 학명 Opsariichthys uncirostri amurensis
  • 분류학적 위치 잉어목 잉어과
  • 크기 20~40cm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특징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있는 끄리는 날렵한 사냥꾼이다. 육식성 어류 중에서도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 어식성(魚食性) 어류로 자기 몸만 한 크기의 물고기도 쉽게 잡아먹는다. 다 자라면 40cm 이상 되고 '장군고기', '불치'라는 방언이 붙을 정도로 성격이 급하여 물 밖에서는 금방 죽으며 수조에 넣어 놓으면 물 위로 계속 튀어 오르며 탈출을 시도하는, 카리스마가 대단한 물고기이다.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임에는 틀림 없으나 원래는 한강과 금강, 영산강에만 살았던 물고기로 2000년대 들어서 낙동강과 화포천습지에서 많은 수가 출현하고 있다. 원래 한강과 금강 등지에서는 하천 폭이 넓고 물의 흐름이 빠른 곳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낙동강에 이입된 이후에는 습지나 저수지 등에서도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화포천습지에서는 외래어종으로 간주하여 매년 베스, 블루길 등과 함께 퇴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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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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