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납지리

한국명 : 큰납지리

  • 학명 Acanthorhodeus macropterus
  • 분류학적 위치 잉어목 잉어과
  • 크기 6~8cm
  • 분포 우리나라, 중국

특징

이름처럼 납자루아과 중에서 가장 큰 어종이다. 자연 상태에서 잘 자라면 15㎝까지도 자란다. 화포천습지에도 10cm 이상 자란 큰납지리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혼인색을 띤 수컷 큰납지리를 보면 잘 만들어진 예쁜 유리 쟁반이 생각나는데 쉽게 깨지지 않는 특수강화유리처럼 오염된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 가는 강하고 아름다운 종이다.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 살아가며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나 깔따구의 유충을 좋아한다. 산란기는 4~6월로 민물조개의 몸 속에 알을 낳는데 이 시기에 수컷은 화려한 혼인색으로 물들고 암컷에게서는 조개의 출수관에 알을 낳을 수 있도록 긴 산란관이 자란다. 화포천습지에서는 주로 대칭이나 귀이빨대칭이의 몸에 알을 낳는데, 알의 개수는 다른 물고기에 비해 1/100도 안되지만 안전한 조개의 몸 속을 인큐베이터로 삼으므로 치어의 부화률은 100배 이상 높다. 신비한 습성을 가진 큰납지리를 오랫동안 보려면 화포천습지의 조개를 비롯한 여러 생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겠다.

페이지담당 :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전화번호 :
055-342-9834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