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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작성일
2012-09-28 00:55:32
작성자 :
홍○○
조회수 :
1655
생태공원이 생겼다해서 궁금하기도 해서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생태관은 크지 않았지만 조용하고 너무나도 평화로운 경치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얼마전에 태풍이 와서  물이 많이 불어났다 빠져서 아이들 키보다 높은 억새에도 흙이 묻어 있었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분께서 화포천습지의 특성을 잘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이들과 물이 어디까지 잠겼었는지 찾아보기도하며 자연의 놀라운 힘에 또다시 감탄했습니다.철길 옆 언덕에 올라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맛있는 도시락을 먹는데 메뚜기도 뛰어다니고 아이의 모자위에 잠자리도 앉았습니다.아이들은 신이나서 깔깔거리고 저는 어릴때 시골 외갓집에서 뛰어놀던 기억들이 떠올라 집에까지 와서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생활에 지칠때 휴식이 되어줄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발견한것 같아 좋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 자연을 훼손시킬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끝으로 친절하게 안내와 설명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보여주기식으로 인위적으로 가꾸고 꾸미고 하지마시고 지금처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저희 쓰레기는 집으로 다 가져왔습니다.^^
식구들 성화에 못이겨 추석뒤에 또 가야겠습니다. 명절 잘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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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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