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부산의 화가선생님들을 모시고 화포천의 겨울풍경을 스케치 하러 갔다가 너무나 추운 날씨에 도저히 야외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정에도 없던 도움을 청하였는데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정민정 사무국장님의 배려로 추위에 떨지 않고 2층 회의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그림도 그릴 수 있게 해주시고, 천막속에 따뜻한 난로까지 제공해주셔서 40여명의 원로화가 및 부산사생회 회원들이 난로가에서 따뜻한 도시락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화포천습지의 아름다운 겨울풍경과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정을 그림에 담아 올 수 있어서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내년 봄 연두빛 신록이 푸르를때도 풍경이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내년 봄 스케치때는 미리 꼭 연락 드리고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미술단체 부산사생회 회장 김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