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취소 과정에서 마음 불편한 점이 있으셨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1년이나 기다렸던 체험인데 좀 더 세심하게 살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운영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기상청 일기예보상황에 따라 체험 진행을 결정 하게 됩니다.
13일은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저녁 시간에 비가 개이는 것으로 예보 되어 있어 낮에는 비가 왔지만 야간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14일은 반대로 저녁에 비가 온다는 기상청예보가   있어 체험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비로 인한 체험 취소자분도 계시고 또한 전날 
체험객의 차가 어둡고 습한 도로에서 농로에 빠지는 사고도 있어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야간에 하는 체험인지라 우산을 쓰고 체험을 하게 되면 줄이 길어지고, 가로등이 없는 화포천습지내에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이들 경우 둑길 아래로 추락할 위험도 있으므로 저희는 체험의 진행보다 안전을 선택하여 고심 끝에 내린 체험 취소 결정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프로그램 대부분은 야외활동이기때문에 일기예보가 절대적입니다. 따라서 기상청의 예보에 전적으로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기예보는 기상청에서 하는 것이고 저희 화포천은 그것에 따른다고 말씀드렸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늘 최선을 위해 노력하지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더 좋은 체험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