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의 황새

작성일
2021-04-20 18: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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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화포천습지의 황새
지난 4월 5일 화포천습지에 반가운 손님이 방문 하였습니다 

바로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된 황새입니다

한국에서 텃새로 살고 있던 황새는 환경파괴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인하여 1994년을 끝으로 멸종되었습니다.

멸종되었던 황새는 2014년 3월 18일 화포천습지에서 다시 발견 되었습니다

황새(J0051)은 봉하마을의 ‘봉’자와 암컷이라는 의미의 ‘순이’를 붙여 ‘봉순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무분별한 농약의 사용으로 황새가 멸종하였는데 도요오카 시에서 황새 복원 사업을 통해 자연에 황새를 방사하였습니다.

방사된 황새는 자연 번식에도 성공하였고, 그 가운데 한 마리가 봉순이입니다

화포천습지 앞의 퇴래뜰과 봉하뜰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생물들이 논에 돌아오게 되었고, 드렁허리와 같은 황새의 먹이가 되는 생물도 살게 되었습니다.

봉순이를 통하여 화포천습지의 생태환경이 안정되었다는 것과 친환경농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봉순이는 2017년에 일본으로 돌아간 후 정착 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10일 야생 황새 4마리가 화포천습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온 야생 황새로 추정 합니다

그리고 올해 4월 5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봉화정 부근에서 황새가 발견 되었습니다

C20, C71 표식을 찬 황새로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한 수컷들입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국제보호종 황새가 연이어 화포천습지를 찾고 있습니다

황새는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지, 자연이 살아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알려 주었습니다.

화포천습지에서 더욱 많은 야생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생태를 보전하는데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본 영상에 황새 사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봉하마을의 문고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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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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