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가득한 3월 우리가족 텃밭 프로젝트-내가 밭주인-상반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이 아닌 체험장에서의 수업이라 찾아오는 길도 쉽지가 않았네요.
다들 두근 두근 설레는 맘으로 텃밭도 정하고 개성에 맞는 텃밭 이름표도 만들었어요.
잡초 무성한 텃밭에 손으로, 호미로 흙을 만지고 돌을 고르는 아이들의 손길이 이쁘기만 합니다.
땅속에서 잠자던 개구리도 깜짝 놀라 잠을 깼어요.
아이들의 환성소리가 체험장에 울러 퍼지네요.  보고 있는 부모님도 덩달아 신이 났어요.
준비해 온 모둠채소를 텃밭에 심고 물도 주었어요.
다음 달에는 부모님과 방울토마토도 심을 꺼라며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이에요.
샘이랑은 한달에 한번 보지만 부모님과는 매주 들리기로 약속했어요.
4월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