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의 다양한 분장기법

분청사기 제작 시, 다양한 분장기법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상감, 인화, 박지, 조화, 철화, 귀얄, 담금(덤벙) 기법 총 7가지의 분장기법으로 구분됩니다.

상감기법(象嵌技法)

상감기법은 고려 시대 청자 기법이 계승된 것으로, 원하는 무늬를 그린 뒤 무늬 부분만 긁어내고 이곳에 백토白土나 자토赭土를 넣고 유약을 바른 뒤 구워내는 방법입니다.

인화기법 (印畵技法)

인화기법은 ‘분청의 꽃’이라 불릴 만큼 분청사기의 성행기에 나타나는 기법입니다.
도식화된 단순한 문양을 새긴 도장으로 그릇 표면에 반복적으로 문양을 찍고, 그 홈에 백토를 넣은 기법입니다.

박지기법 (剝地技法)

박지기법은 백토로 분장한 뒤, 원하는 무늬를 그리고 그 무늬를 제외한 배경의 백토를 긁어내는 기법입니다.
조화기법과 함께 사용됩니다.

조화기법 (彫花技法)

조화기법은 백토를 얇게 발라 분장한 후, 뾰족한 도구로 표면에 그림이나 선을 그려 장식하는 기법입니다. 박지기법과 함께 사용됩니다.

철화기법

철화기법은 백토 분장 후, 철분이 많은 안료를 사용하여 붓으로 무늬를 그리는 기법입니다.

귀얄기법

귀얄기법은 일종의 풀비와 유사한 도구를 사용하여 백토白土에 묻혀 그릇 표면에 얇게 칠해 장식하는 기법입니다.

덤벙기법

덤벙기법은 표면에 백토를 씌워 장식하는 기법 중 하나로, 그릇의 굽을 잡아 거꾸로 들고 백토를 탄 물에 담갔다가 들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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