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해 장곡사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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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해 장곡사 괘불도0

  • 명칭 : 감해 장곡사 괘불도1083
  • 지정일자 : 25.04.03.
  • 규모 : 1점
  • 소재지 : 상동면 장척로 380 장곡사 길찾기 복사

소개

김해 장곡사 괘불도는 1922년 불화를 제작한 화승 진음상오(震音尙旿)가 그린 대형 족자 형식의 불화로, 야외의식에 사용되던 예불용 불화이다. 높이 409cm, 폭 283.7cm로 비교적 크지 않은 규모이나, 20세기 초 불화 양식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이다. 화면 중앙에는 설법인을 갖춘 입상(立像) 형식의 여래상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두 손을 합장한 가섭과 아난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 형태의 그림이다. 존상들은 모두 오색으로 뻗어 있는 반원형의 거신광배를 배경으로 아래에서 솟아오른 백련(白蓮)과 청련(靑蓮) 족대를 밟고 서 있는데 여래는 원형의 두광을, 아난과 가섭은 타원형의 두광을 공유한 모습이다. 화면의 상단 허공에는 화사한 구름문이 둘러싸여 있고 푸른 하늘에는 황색과 녹색의 서운(瑞雲)이 퍼지고 있다. 화면 하단 중앙에는 화기란을 마련하여 제작에 참여한 인물과 시주자를 기록해 두고 있다. 특히, 이 괘불도는 근대기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유행한 도상이 지방 사찰에까지 전해졌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로, 제작 연대와 제작자, 당시 증명법사가 명확히 밝혀진 불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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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장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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