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의 자발적 유도로 슬로시티 기반구축 및 슬로시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슬로마을을 지정하였습니다.
진영읍 봉하마을(+화포천습지)
故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은 오리를 이용한 쌀 농법을 이어가는 친환경 마을으로 특산품인 진영단감이 유명하다. 또한 김해시 슬로시티 가입인증의 가장 큰 배경인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은 희귀 동식물과 멸종위기종 다수가 서식하고 있다. 가을에는 늦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생림면 도요마을
낙동강 모래밭을 품은 도요마을은 마을 길 도요새길, 도요생태공원 등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지역특산물인 도요감자가 유명하다. 옛 도요분교를 개조한 슬로시티 문화창작소에서 명상 요가와 장군차 체험이 가능하고, 마을 공동체가 운영하는 도요힐링센터에서 농촌체험 및 숙박을 즐길 수 있다.
상동면 대감마을
역사문화와 전통, 삼통문화(분청사기 도요지, 가야 야철지, 조선시대 곡물 저장과 물류거점인 사창)가 있는 상동 대감마을은 조선 최초 여성 도공 백파선의 고향이기도 한 곳이다. 주민 자발적으로 대포천 수질개선에 앞장 서 마을 환경을 정화시키고 주민 참여형 연극 공연(백파선 연극)을 개최하는 등 주민주도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하다.
대동면 수안마을
마을 협동조합을 구성(수안영농조합법인)하여 연근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주민편의시설(슈퍼) 운영, 마을뿌리찾기(역사문화 연구) 등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동네 쓰레기장을 마을중앙정원으로 개선하여 수국축제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6월이면 수국과 함께 마을 전체가 작고 특색있는 정원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진례면 하촌마을
하촌마을은 옛 지명이 예동마을로 예로부터 김해의 대표 효자효녀 마을로 유명하며 마을 어귀에는 1470년(성종1년), 1687년(숙종13년)에 각각 하사된 '반효자 조효녀 정려비'가 세워져 있다.
마을 안길에는 효를 테마로 한 벽화길이 있고 도자기 공방도 있으며, 무엇보다 도랑품은 청정마을로 유명하다. 마을공동체 문화가 활발하여 어르신 영양도시락 배달 등 이웃돌봄 활동 등으로 '효' 정신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유예술촌
장유 대청계곡 누리길과 함께 슬로시티 김해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이다.
음악, 도자기 공방, 목공예, 숲 체험이 있는 문화예술마을로서 예술인들이 모여 사시사철 음악공연, 버스킹, 역사탐방, 도자기 예술품 전시판매 플리마켓, 갤러리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삶의 활기와 즐거움이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