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우리 생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환경 소재다. 건축 내외장재는 물론 가구와 완구, 소품 등 많은 곳에 두루 사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과 웰빙(Well-being)·힐링(Healing)이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나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나무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 그리고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는 목재문화박물관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에게는 나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목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고, 어른들에게는 일상에 필요한 각종 목공예품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1층) 산림목재와 환경과의 관계 등 목재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 공간. 대청마루를 재현해 전시하고 장승, 목재 민예품 등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2층) 친환경 목재 장난감으로 꾸민 목재체험놀이터와 목재 및 환경 관련 도서가 구비된 목재테마 도서관,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이든카페 등이 있다. 영상콘텐츠홀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곤충을 채색하는 놀이를 할 수 있다.
3층) 각종 패널과 목재 관련 전시품을 설치한 목재 홍보관과 전문 강연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다. 야외 테라스도 갖추고 있다.
4층) 개나리공방, 진달래공방, 소나무공방, 향나무공방, 참나무공방 등 목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목공체험 공간이다. 2층이 어린이 놀이터라면 4층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