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구지봉은 서기 42년 수로왕이 탄강한 성스러운 장소이다. 구릉의 모양이 거북이를 닮았다고 하여 구수봉, 구봉 등으로 불리운다.
삼국유사 가락국에 실린 수로왕의 탄강설화에 의하면 서기42년 당시 이 지역을 다스렸던 구간과 백성들이 구지봉에 모여 구지가를 부르며 춤을 추자 하늘에서 보라색줄에 매달린 황금상자가 내려왔으며. 상자에서 나온 6황금알을 깨고 태어난 분들이 6가야를 세운 왕들이 되었다고 한다.
이 설화는 구지봉이 가야500년 역사의 출발지인 동시에 고대 국문학상 중요 서사시인 "구지가"가 탄생한 곳임을 알려준다.
수로는 가장 먼저 태어났다는 뜻으로 수로왕은 태어난지 10여일만에 장성하여 가락국을 세운분으로 김해김씨의 시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