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한 지역 저소득 아동 후원 프로젝트인 ‘당신이 희망입니다’가 모금 5개월 만에 목표액을 훌쩍 넘어섰다.
시와 재단은 지난 7월 4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후원자 발굴 3000명, 모금액 7억2000만원을 목표로 ‘당신이 희망입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9일 기준 후원자 발굴 3420명, 총 모금액 9억420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131% 초과 달성했다.
김해시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5700만원을 모금했고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직원들 또한 동참해 3500만원을 후원했다.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 3000만원, NH농협 김해시지부 2200만원, 경남은행 2200만원, 동명전력 1200만원, 익명의 개인이 1000만원을 냈다.
이외에도 가야대학교 300만원,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282만원, 내외동 자생단체 240만원,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200만원, 김해농협 주부대학 동창회 100만원, 김해축협 100만원, 상록골프장에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20일에는 후원자들을 초청해 초록우산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허성곤 시장은 “관내 저소득 아동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협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와주신 분들의 뜻을 반영해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