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경남만화ㆍ애니메이션페스티벌 행사가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10일 11일 학술대회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경남 차세대 녹색성장 문화산업 활성화 추진시책의 일환으로 <경남의 빛 작가의시선!>이라는 주제로 전시, 상영, 공연, 체험, 등 만화와 애니메이션관련 다양한 행사들을 눈으로 직접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 특히 윤슬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전시행사는 주제별 11개의 섹션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으로 지역주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11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기획전시展은 경남도내 대표적인 작가들의 창작역량을 조명하고 지역출신 만화,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실험성과 작품성 있는 작품들을 비롯하여, 초·중·고 학생들의 개성 넘치고 창의적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 지역 최초의 시사만화기 기획전으로  ‘부산․경남 시사만화 대표작가 4인展’에서는 경남출신이거나 경남에서 활동 중인 지역대표 시사만화가 4인 대표작품이 전시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들의 ‘조각 sculptur, 카툰carton을 만나다’展’에서는 만화같이 기발한 발상의 현대조각을 통해 폭넓은 시각예술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남의 신인작가 발굴행사의 일환의 ‘경남 신진작가 5인展’을 개최하고 우리지역 만화가를 조명하는 특별전에서는 한국근대만화의 선구자 ‘김용환화백 특별전’을 개최한다.

○ 이 외에도 현대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인 웹툰, 아이북(I-Book), 일러스트  레이션, 캐릭터 전시를 통해 관련분야의 현대적 경향을 소개하고 작품성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전시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재)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는  Oscar Short 
   Ani 상영회 및 야외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야외공연행사 및 실내외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 행사를 주관하는 (재)김해문화의전당 이종숙 사장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에 경남작가의 빛나는 예술세계가 조화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지역과거와 현재를 조망해보고 미래적 지향점을 제시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세대 간의 문화공감은 물론이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콘텐츠의 메카로 급부상하는 경남에서 지역주민들의 문화감성을 자극할 ‘2013경남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만화·애니메이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