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월15일(수) 16시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김해시 복지재단』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김해시는 인구 60만의 전국 10대도시로 급성장중이며 이에 따른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유지하면서 민간부문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기능의 복지 전담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2011년부터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복지재단 설립을 검토해오다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개발공사 전환과 연계하여 작년 3월에 복지재단 설립 검토 안을 마련하고, 6월부터 3개월간 외부 전문기관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8월말 용역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와 9월 4일에 시의회에 설명회를 가졌으며, 12월 4일 조례안이 김해시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번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에서는 김해시 사회 각 분야에서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민․관 12명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이『김해시 복지재단』 설립 신청을 위한 설립취지문, 정관, 운영규정,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선임 등에 대해 의안을 상정하여 의결한다.

조직과 인력은 이사장을 포함한 1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며 재단 운영에 필요한 사무국에 직원 3명을 두어 행정지원 및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소요재원은 김해시에서 기본재산 5억 원을 출연하여 독립형태로 운영되며 최초 출연금 5억 원과 3년차인 2016년까지 1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며, 운영비는 1억8천만 원의 보통재산으로 시설운영, 복지관련 조사연구, 정책개발, 교육훈련 등의 경비이다. 

 김해시복지재단은 올 4월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며,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센터, 청소년수련관, 추모의 공원 등 5개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