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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시내 전역이 지하 박물관 ?

작성일
2017-05-01 14:04:03
작성자 :
문화재과 심재용
조회수 :
649
전화번호 :
055-330-6882

집자리

집자리

김해는 시내 전역이 지하 박물관?

  ○ 4월 3일부터 25일까지 김해여고 인근 가락로 도로변의 다가구주택 신축부지 내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기철기시대의 집자리 1동과 구덩이시설 2기, 삼국시대(7세기 전반)의 돌방무덤(석실묘) 1기, 그리고 조선시대의 우물 1기와 도랑 1기가 발견되었다.

  ○ 이번 발굴조사는 다가구주택을 조성하기에 앞서 실시한 것으로 (재)강산문화연구원에 의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 초기철기시대 집자리와 구덩이시설에서는 단면삼각형 점토띠토기가 출토되었다. 단면삼각형 점토띠토기가 출토되는 시기는 변한 소국들이 성립하는 시기로 중요한데, 김해의 경우 조사된 사례가 많지 않아 이 시기 김해인의 문화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러나 1동에 불가하지만 집자리가 이번에 조사됨에 따라 대성동일원에 이 시기의 취락지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 삼국시대 후기의 돌방무덤 1기 조사되었는데, 하단부만 남아 있어 무덤의 상부 구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무덤의 바닥시설에서 2번의 시신 매장이 이루어졌고, 7세기 전반대의 토기들이 양호하게 남아 있었다. 

  ○ 조선시대 우물 안에서 ‘김해(金海)’, ‘양산장흥고(梁山長興庫)’ 글씨가 적힌 분청사기가 출토되었는데, 이러한 분청사기들은 김해읍성 북문지에서도 출토되었다.  

  ○ 한편 시는 좁은 면적에 비해 양질의 고고자료들이 조사된 점에서 아직도 시내 곳곳의 지하에 가야왕도 김해의 이름에 어울리는 문화재가 많이 묻혀 있는 것으로 보고 유적 보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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