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TPO K-Clip 2017 개막식 열려
- 10개국 18도시 참여 -
  경남 김해시는 지난 8월 1일 ‘김해시 관광활성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TPO 학생여행교환사업(STEP)인 TPO K-Clip 2017의 개막식을 개최하였다

   TPO K-Clip 2017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광역시, 전라북도 전주시, 익산시 등의 후원으로 회원도시 투어가 진행된다. 

  TPO K-Clip 프로그램은 한국여행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18도시 30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외국인 대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김해와 한국을 일선에서 홍보할 수 있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한국인 대학생(버디)도 지역의 인재양성 및 활용하는 사업취지에 따라 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6명 선발하여  2주간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김해 유일의 시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과 함께 김해에서의 일정의 시작을 알리고 김미경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2만명이 넘는 글로벌 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생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젊은 도시에서 5일간의 김해의 오늘을 생생하게 느끼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체험을 통한 “김해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콘셉트로 정하고 세부 프로그램으로서 김해한옥체험관에서의 문화체험, 유네스코가 주목하는 가야유적탐방, 쓰리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 롯데워터파크) 방문, 2천년의 러브레터 투어, 철기체험, 6차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한림알로에체험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하였다.

  조강숙 관광과장은 “김해의 문화, 관광, 역사, 농업, 제조 등 김해가 가진 과거와 현재를 체험을 통해 고루 경험하게 하여 과거 찬란했던  “가야”라는 신비의 도시와 그 중심에 있는 김해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하고 있다.

  김해시는 과거 TPO K-Clip에 참가한 학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한국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하며,  방문한 대학교로 유학을 오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김해의 잠재적인 관광인력을 양성하는데에 이 행사 개최의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