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일반음식점 115개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거나 수저를 개별 포장하는 등 위생을 강화한 식당을 지정해 스티커 등으로 표시되는 제도다.
김해시는 식사문화 3대 개선 요건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업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행 상황을 확인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는 2022년 신규로 지정된 안심식당 업소에 대해 음식 덜어먹기 실천을 위한 덜어먹는 도구(집게, 국자, 가위, 스탠통) 또는 위생적 수저관리를 위한 수저위생포장지를 배부하고, 안심식당임을 알 수 있는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네이버 또는 티맵 등에 해당 업소가 노출되는 부가적인 인센티브도 주어졌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은 현재 740개소가 지정 운영 중이며, 2023년에도 지속 추진하여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