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을 보고 금치 못했습니다. 어린이들로 구성되었는데도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잊고 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자리였어요. 서양악기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악기 연주가 어우러지면서 단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아리랑을 부르면서  등장하는  한국무용의 춤사위가 한데 어우러져서 소름이 돋는거 같았어요. 요즘처럼 우리의 것을 잊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기억될 공연이였네요. 가장 한국적이게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공연을 내내 지켜보았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연 기대하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