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김해 펼침

투데이김해

2024년 05월 20일(월) 오후 07시 40분

날씨

비
  • 온도 11℃
  • 습도 :0%
  • 강수확률 60%
  • 보통미세먼지 40 ㎍/㎥
  • 보통초미세먼지 23 ㎍/㎥
  • 보통오존농도 0.064 ppm
김해시 인구 (2024년 4월말 기준)
555,143
투데이김해 닫기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본문상단으로 이동

게시판 관리정책

게시판의 성격에 부합하지 않는 게시물의 경우 누리집 게시자료 관리에 대한 규정에 따라 다음의 글은 삭제할 수 있습니다.
  • 도배글, 상업적 광고물, 저속한 표현, 음란성글, 욕설, 지나친 인신공격성 글 등 게시판의 품위를 손상하는 글
  •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핸드폰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이메일등)가 노출되어 있는글
  • 게시글 관련 당사자의 삭제요구시
  • 기타 해당 게시판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을 경우 등

복지활동의 정답은 불암주민센터^^~~~윤은미 주무관님과 불암동 모든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19-01-29 09:46:56
작성자 :
김○○
조회수 :
716

1.  집떠나서 고생을해야 집의 고마움을 알게된다는 말처럼,
     불암주민센터의 직원들의 진심어린 주민사랑과 복지혜택을
      딴곳에 와서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호흡기장애인이라, 불암동서 거처하던 곳이 넘 추운편이고,
    겨울엔 병원에서 살다시피하여, 부산 대동병원에서 가까운
    고시원에서 생활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전입신고하고 이런저런 제 사정도 얘기하고, 차상위자라
      수급담당자와 장애담당자와도 얘기를했습니다.


2.   결론적으로 불암동주민센터의 복지관련부서 직원들은 천사였습니다.
      불암동서 주변 수급자와 장애인이 많아서 여러번 목격했는데요, 
        수급담당자님을 위시로해서 2인1조로 일주에 몇번씩은
       취약계층의 집들을 방문하고, 불편한건 없으신지, 직접 만나면서, 
         그들의 고통을 직접 보고 대응하며 도와주셨습니다.
     
         부산에는 3개월이 다되어도 단한번 방문하는걸 못봤습니다.
          방문도하고, 전화로 어려운점을 부탁드려도
           2개월후에 가능하다고 짜릅니다.
    
            불암동에선 상상도 못할일입니다. 물론 바로 안되는 일도 있지만,
             시청에 전화하고, 여러곳에 전화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해결도
           해주십니다.

               그리고  저만큼 나이드신 직원분이 한달에 한두번씩
            꼭 안부전화 옵니다. 차상위인 저에게도요. 
             건강은 어떠신지 불편하신건
           없으신지하고요. 아마 짐작에 전직원이 전담 마크맨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팀플레이입니다.



3.      불암주민센터의 복지관련일을 보고선,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정말 황송할정도로 발전했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부산 연산x동주민센터지역에 살면서,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란걸 알았습니다.
            역활을맡은 공무원의 자세에 따라서 
            하늘과 땅차이임을 느꼈습니다.

             고시원에서 보증금을 요구하는 바람에, 생활비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만성폐질환자라 금방 감기몸살이 왔습니다.
              일주일동안 방에만 있으면서, 상황이 힘들어서 동사무소에, 
            전화드려서 쌀 5키로만 좀 도와줄수없냐고 물었더니 타이밍
          늦어서 2달후나 받을수있다하고, 5만원정도만 도와줄수있냐고
           물으니 절차대로하면 1달반정도 걸린답니다.

             이래서 고시원에서 고독사하는구나하고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한번 나와서 확인이라도 해보고 그런 말씀을
          하던지 (3개월째인 지금도 아무도 와본적 없습니다)~~
            결국  병원에 입원해서 살아났습니다.



4.       이런저런 다른일도 겪으면서 너무너무 화가났습니다.
          다행히 연제구청에 구청장님 소통공간에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3개월쌓인일들이 생각나 그곳에 선정적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구청장님 연산x동 ㅇㅇㅇ동장을 파면시켜주세요. 또 수급
            담당자를 다른곳으로 옮겨주세요~~~간절소망)

            이런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노숙자같은 주민 글 하나로 그렇게 될일도 없겠지만,
                몬가 변화를 바라는 맘으로 썼습니다.


                글의 요지는, 복지예산을 어떻게 집행했길래, 아사 직전인
              주민이 5만원만 긴급구제해달라하는데 1개월반이나 걸리는지
             예산이 어떻게 집행됐는지 한번만 알아봐 달라했고

                주민센터앞에는 5,6억하는 자이아파트가 어마어마하게 큰단지로
             있는데, 이런곳에서 그런돈도 없다는게 말이되는지.
              센터직원 3명 만났는데 모두 안됍니다. 규정이 규정이하고
            피노키오 인형처럼 말하는데,

               동장이 어떻게 지시해서 이런직원들을 전진 배치시켰는지
          동장님 한달 실제 근무상황좀 알아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달만. 제 짐작엔 예천군 박종철처럼 구청예산,국민예산으로 
           놀러 다닌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요. 

              아주 심하게 죽기살기로 썼습니다.


5.        오전에 글올렸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구청 복지과담당 여자분이 전화가 여러번 옵니다.
         지금 난리가 났다고~~~동장도 전화오고
        담당자도 전화오고, 구청 위에분도 모라하고.

         (제글은 구청 내부 감사실에서 답변준비중이라고 글이 뜨더군요.) 


          여자분 또 전화오셔서, 모든 책임이 돌고돌아서 자기에게 온다며
            글삭제를 희망했습니다. 일단 전화끊고 약간 고민스러웠습니다.
            내 화풀이 글때문에 내게 도움주려던 사람이 손해를 봐야된다고하니.
   
     

6.        각설하고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글을 삭제했습니다.

            거짓말로 쓴글도 아니고, 협박하려고 쓴것도 아닌데
             너무 허무하게 글을 내렸습니다.

               연산동 주민센터들이 
         불암주민센터처럼 바뀌길 바래서 쓴글인데ㅜ
          그 올린글에서, 유럽이나 뉴질랜드 복지제도 공부하러가지말고
           불암주민센터와서 연수받으라고 글도 썼었는데....ㅋ

          위의글은 제 주관적 주장이 크지만, 
          여튼
         불암주민센터의 복지관련행동들은 항상 정답입니다.
      
      
       ((( 두곳을 경험하고 내린 생각은 복지는 제도가 아니고
           사람이 하는것임을 새삼새삼 느꼈습니다 )))

      고마웠었습니다. 불암주민센터직원분들~~~~
    

페이지담당 :
정보통신담당관 정보기획팀
전화번호 :
055-330-3708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