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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동 복지팀 주무관 배혜리 담당자

작성일
2019-04-24 15:44:35
작성자 :
정○○
조회수 :
593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고 싶은 저에게 하루하루 힘을내어 살수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신 활천동 복지팀 주무관 배혜리담당자분의 따뜻한 친절과 고마움을 전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해시 활천로 57번길 6-8, 에 대학생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올해 61세의 한부모세대의 가장입니다.
어느덧 김해시에서 거주한지 20년이되어가고 과거의 삶이 잘못되었는지 젊은 나이에 아들, 딸을 남긴 처와 사별하는 아픔과 그리고 재혼 이혼을 하면서 느지막에 지병까지 얻게되어 하루에 수십번 삶과 죽음을 생각하면서 자괴감과 함께 대인기피에 은둔생활만 하였습니다.
이혼 후 고3아들과 생활하면서 주민센타 복지팀을 찾아가게 되었고 한부모가족을 신청하였습니다. 
아들이 창원대학에 입학하여 한부모증명서를 제출하여 기숙사신청을 하였더니 대학을 진학하여 교육급여는 종결되어서 자격이 안된다고 하여 저는 여러 고민끝에 복지팀 주민센타를 찾아갔습니다. 
활천동주민센타 복지팀 배혜리 담당자님께 현재 저의 중증 우울증과 공황장애 당뇨등의 지병과 현재 월세 마저도 
4개월 미납상태의 어려운 상황을 말씀드리니 업무상 바쁜와중에도 너무나 친절하고 꼼꼼하게 하나하나 메모하여 '서류 챙겨 오십시오'하는 말씀에 고마움을 떠나 돌아서는 저 자신이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저는 다음날 진단서등 서류를 제출하니 담당자님은 처음의 친절함과 똑같이 긴급생활자금 청구와 주거급여가 될수있도록 신청해드릴테니 학교에 한번더 물어보시라고 가르쳐 주시는 고마움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는 담당자님의 도움으로 긴급생활자금을 3개월 동안 받아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절박할때 고맙고 긴요하게 월세와  아들 대학입학때 학교에 내는 비용을 납부할수있어서  하늘에 감사하고 담당자님께 말없는 고마움을 느꼈고 저 자신이 너무 못난 현실에 죽고만 싶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복지팀 배혜리 담당자님이 전화가 와서 하시는 말씀이 주거급여는 소득분이 생겨 어렵겠다는 말씀에 저는 담당자님께 직접 찾아가서 2018년도에 한부모가족신청때 제가 이혼후 몸과 마음에 병이 들어 소명을 잘하지 못했습니다라고 하니 담당자님은 정말 본인의 일처럼 저의 말을 끝까지 다 들어주시고 소득분에 대한 해명 서류를 담당자에게 갖다주면 담당자님이 직접 시청에 가서 업무를 보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에 잘모르는 저는 너무도 감사했고 친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4월 3째주 목요일에 복지팀 배혜리 담당자님이 전화가 와서는 소명을 잘하여 주거급여는 지급되고 제가 제출한 서류를 챙겨 제가 살고있는 누추한 곳까지 직접 찾아와서는 아버님 다음달부터는 긴급자금도 나오지 않는데 하면서 걱정을 해주시면서 저의 살아온 억울한 넋두리를 끝까지 들어주시는 모습에 저는 담당자님께 죽음보다 더 발설하기 싫은 말을 할수있는 진정한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담당자님께 딸의 진단서(뇌전증)를 보여주면서 말씀을 드리니 담당자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버님이 힘들어 하시고 말씀하기 싫은 마음을 백번 이해한다는 말씀에 모든 오해가 풀리고 희망과 자신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말씀을 다 들으시고 배혜리 담당자님이 아버님 아들 등록비, 기숙사비등도 앞으로 아버님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고 치료 잘하여 어디라도 일을 할수 있도록 알아보시라는  말씀과 함께 저에게 라면과 휴지를 주시면서 '아버님 희망과 용기 가지십시오'하시고 돌아가신 후 저는 담당자님의 고마움은 뒤로한채 혼자서 라면봉지를 움켜쥐고 희망과 자신감은 물론이고 천석군 만석군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아들과 함께 낮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복지팀 배혜리 담당자님이 저에게 너무나 큰 교훈이자 희망이었습니다.  죽음을 포기하고 삶은 새로 시작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담당자님이 고맙고 하루하루 고맙다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아들에게 말하니 아들은 저의 손을 잡고 '아빠 죽지만 말고 사세요' 라고 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여 도움받은 만큼 우리도 도와주는 사람이 되자고 그날 저녁 저와 
아들은 새로 태어난 삶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활천동 복지센타 배혜리 담당자님 삶과 죽음을 갈등한 못난 저 자신에게 친절한 회초리에 죽는날까지 잊지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공무에 바쁘신 와중에 못난 저와 아들을 새 희망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신것에 대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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